설 보너스로 특판예금 or 펀드
설 보너스 특판예금이냐, 펀드냐
연초 여윳돈 효과적으로 굴리기
안정적 단기투자는 연 7%대 금리 저축은행으로
리스크 감내 고수익 노릴땐 EKS,펀드 해볼만
한해 중 샐러리맨들의 지갑이 제일 두둑해지는 달이 1월이다. 설날 보너스를 비롯해 연말정산 환급액 등이 대부분 이달에 집중돼있기 때문이다.
평소 만지기 힘든 목돈인 만큼 항상 쪼들리는 살림에서 1년 중 이맘때는 남부럽지 않은 부자가 된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목돈을 어떻게 굴릴지 고민이 되는 때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나중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 한해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한다.
단기 자금은 고금리 예금
내집 마련이나 결혼 자금을 생각한다면 원금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금융상품으로 눈을 돌려보자. 최근 은행권 수신 금리가 6%대에 진입했고 저축은행의 경우 7%이상 금리를 주고 있어 주식시장 리스크를 피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예금 상품의 매력이 높아졌다.
특히 저축은행의 7%대 특판예금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은 지점이 많지 않아 다소 불편하지만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을 보장하고 이자가 시중은행보다 많게는 1.0%포인트 높기 때문에 발품을 팔 만하다. 현재 HK저축은행, 현대스위스 등이 정기예금에 연 7.0%이상의 금리를 제공한다.
HK상호저축은행은 상품별로 제공하는 금리가 다양하고 상품도 다양하기 때문에 저축은행 중에서는 HK상호저축은행을 가장 추천하고 싶다.
안정적 고수익 투자
최대한 원금 보존을 추구하되 어느 정도 '모험'을 곁들이고 싶다면 주가연동예금(EKD)이나 주가연계증권(ELS)이 좋다. 위험도는 ELS가 약간 더 높다. ELD는 최악의 경우라도 원금을 보장하지만 ELS는 '원금보존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ELS는 연 20%에 가까운 목표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지만 만기에 주어지는 실제 수익률은 이와 다를 수 있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공격적 펀드 투자
연초 불안한 증시시황에 따른 시장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다면 펀드 투자도 고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다. 목돈이 들어온 만큼 거치식펀드에 관심이 생길 수 있지만 이보다 적립식 펀드가 유리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편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며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유리하다는 것. 기존에 가입한 펀드와 겹치지 않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자산배분의 묘미를 함께 살릴 수 있다.
남은 돈은 채권 투자
금융시장 동향을 봐가며 채권에 투자해 보는 것도 효과적인 목돈 굴리기 방법이다. 현재 금리 상승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채권투자의 경우 금리가 상승하면 수익률이 떨어지는 채권형 펀드를 통한 투자보다 싼 가격에 채권을 사두고 이를 만기까지 보유(buy & hold)하면서 수익률을 고정시키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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